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진하는 세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수행대학으로 선정된 총 5개 대학 중 가장 높은 사업비를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구체적인 지역 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목표 설정 △대학의 역량을 반영한 특성화 전략 도출 △주요 정책 방향과의 높은 연계성 등을 반영한 체계적인 사업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번 사업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세종시가 지정한 6대 미래전략산업 가운데 △미래모빌리티 △정보보호 △양자 3개 분야의 주도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세종시가 추진하는 5개 단위 과제에도 모두 선정됐다.
특히 △한두리캠퍼스 통합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한글문화도시 조성 및 지역자원 활용 사업 추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MICE 산업 육성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 적응력 향상 추진 등 세종시가 주관대학을 선정하는 모든 세부 과제에서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며 세종 RISE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지·산·학·연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할 지역 인재를 양성해 세종시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와 함께 개방형 교육·혁신 연구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RISE 사업을 통해 △미래전략산업 인재양성 △지·산·학·연 공동연구 △평생교육 △지역문제 해결을 포괄하는 통합형 혁신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전략산업 선도 및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등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