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는 5월 26일(월) 13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문화스포츠관 5층 유중홀에서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육진흥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와 수요자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본 협약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장,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 변태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재정본부장, 김언경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교수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유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보통합 실행계획을 수립(‘24.06.)하고 3대 관리체제 개선 과제로 유보통합정보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4년 유보통합 포털을 통한 유치원, 어린이집 입학·입소 창구 일원화, ‘25년 유보통합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nformation System Masterplan) 수립 등 주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교육‧보육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하여 7개 기관이 참여하여 디지털 기반을 갖추는 데 협력할 예정으로, 특히 학부모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교육‧보육 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협약기관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교육부는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17개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유보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29년까지 수요자 중심 유보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매진할 방침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공공정책연구소(책임: 조현구 교육정보연구센터장)는 2025년 3월 ‘유보통합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 (Information System Masterplan)’ 수립 위탁기관으로 지정되어 유보통합정보시스템 전략 및 이행계획을 마련 중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수요자 중심으로 유보통합 과제를 추진하여 국민들의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교육부는 협력 기관과 함께 국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교육‧보육 디지털서비스를 수요자가 직접 참여하여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유보통합 디지털 기반 구축을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유보통합시스템 구축 과정에 참여하여 사회 각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모으고 반영하여 안정적인 디지털 기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려대는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 역점을 두고 디지털 기반 유보통합의 마중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